이번 시간에는 금리 인상이 되면 주가가 왜 폭락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인상 왜 주가 폭락할까요?
우리들은 해가 있어야 맛있는 작물, 과일을 얻을 수 있어요. 그러나 태양이 강하고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이 찾아오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부의 속은 더 타 들어 가게 됩니다. 해가 있어야 하지만 또한 강하거나 약해서는 안되죠. 비도 내려서 땅을 적셔야 합니다. 금리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위와 같습니다. 금리가 너무 높으면 통장에 있는 돈이 잘 자랄 것이고 금리가 너무 높다면 많은 기업들이 돈 가뭄에 시달리다 망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너무 낮으면 통장에 있는 돈이 자라지 않아요. 금리, 시장 상황을 알아야 내가 심어 놓은 부동산, 주식의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리를 올리면 증시에선 돈이 증발할까요? 뉴스를 보면 금리 인상 여파로 주식 시장에서 몇 조가 증발했다고 기사가 나옵니다. 그럼 그 돈은 어디로 증발했다는 걸까요? 금리가 낮으면 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돈이 공급되어서 주식이 상승하는 것을 유동성 장세라고 합니다. 미국은 1995년부터 인터넷 관련 분야가 성장하면서 수많은 IT 벤처기업, 기존 IT 기업의 주가가 폭등했었습니다. 2001년에 거품이 빠지면서 정부는 금리를 1%까지 인하하여 유동성을 공급해서 시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2003년 결국 1%에서 2006년 4.25% 금리를 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동성이 나빠지면서 경제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기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 증시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장기 주식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1%에서 2% 수익률 차이는 크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확신만 한다면 10%이상 수익 날 수 있기 때문이죠. 금리 이상이 꼭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은 2016년 12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어요.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과 같이 기업 성장으로 미국 다우 지수는 2018년 1월까지 최고점을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금리가 시장 상황을 따라가는 경우도 있는 것이죠.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좋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좋으니 여기저기 돈이 필요해지죠. 돈의 값어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를 조금씩 올린다고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금리가 올라도 부동산은 오를까요?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상황이 어렵게 변해요.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데요. 땅을 사고 건물을 지으려면 많은 시간과 돈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오게 되는데 민감한 사항이 금리입니다. 금리가 높다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오기 어렵고 부동산 시장에 겨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급등하면 정책과 상관없이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부동산을 구매할 것입니다. 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해도 부동산은 상승할 수 있어요. 금리가 높아져 돈을 구하기 어려운데 부동산까지 올라가게 되면 건물, 아파트 세입자 부담이 증가됩니다. 금리를 무시하고 부동산 무작정 뛰어들면 하우스푸어가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대출로 생긴 이자와 원리금 상환으로 장시간 고통받게 됩니다.